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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이수경, '최후의 발악' 실패..맨발로 집에서 쫓겨나
엔터테인먼트| 2013-07-28 13:14
배우 이수경이 극중 맨발로 집에서 쫓겨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7월 27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3회에서는 며느리 성은(이수경 분)의 과거를 알게 된 시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이 그를 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준(이태성 분)은 아내 성은을 향한 배신감에 아버지 순상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덕희(이혜숙 분)은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살겠다는 성은의 간절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현준을 설득하기 힘들겠다는 말로 성은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현준은 성은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순상을 충격에 빠트렸다. 순상은 믿었던 둘째 며느리 성은의 충격적인 과거에 몸조차 가누지 못할 정도로 충격에 사로잡혔다. 그는 성은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성은은 그냥 물러날 수 없다며 회사기밀을 경쟁회사에 넘기겠다고 최후의 발악을 했지만, 이는 오히려 순상의 분노를 가중시켰다.

결국 순상은 운전기사를 불러들여 성은을 집에서 끌어냈고, 그는 차디찬 길바닥에 맨발로 내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성은은 현준의 집에서 쫓겨난 이후, 상철 몰래 숨겨둔 딸 아람(박민하 분)을 다시금 상철에게 돌려주는 등 조금씩 심경의 변화를 예고하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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