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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퀸' 최정원, 공중파 흥행 신화 이을까
엔터테인먼트| 2013-08-01 08:06
배우 최정원이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로 컴백한다.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에서 늘 ‘시청률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그가 이번 작품에서 기록할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정원은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에서 여주인공 은정수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다. ‘그녀의 신화’는 많은 젊은 여성이 삶의 온갖 역경을 딛고 오직 자신만의 힘으로 명품가방 제작이라는 성공신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담았다.

최정원은 전작 KBS2 ‘브레인’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는 고스란히 시청률로 이어졌다. 앞서 최정원은 ‘소문난 칠공주’, ‘별을 따다줘’ 등의 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끌었고,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는 조승우, 양동근의 극적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드라마의 제목이 ‘그녀의 신화’인 만큼 그가 ‘최정원의 신화’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그는 각오도 남달랐다. 최정원은 제작발표회 당시 “겉만 명품이 아니라 속까지도 명품인 진실성 있는 연기를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캔디렐라’ 은정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최정원은 “개인적으로 은정수 캐릭터는 신인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과거 신인시절에 회사, 매니저 없이 혼자 운전하고 일정을 잡았다. 정수 캐릭터를 연기 하면서 비슷한 상황이 많아 그때 생각이 나게 된다”고 말했다. 최정원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하연수가 어떻게 극에 녹아들지 관심이 가는 대목.

더불어 도진후(김정희 분)와는 티격태격한 러브라인을, 이종사촌 경희(손은서 분)와는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최정원이 ‘그녀의 신화’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무정도시'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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