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이 불륜에도 이유가 다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지영은 8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극본 서영명, 연출 이민철) 제작발표회에서 "국민 불륜녀 민지영이다. 이번 역할은 그동안의 불륜녀 역 중에 가장 최고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사실 여기서는 불륜녀 역할이 아니다. 드라마 1회부터 김형일 선배의 법적 아내로 나온다"며 "오영실, 김형일 선배한테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오랜만에 정극을 해서 좋다. 오영실, 김형일 선배한테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극 중 소품으로 실제 뱀을 손으로 잡는 장면이 있는데 물리기도 했다. 드라마 촬영 중에 사건 사고가 많으면 징조가 좋다는데 이번 드라마가 대박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지영은 극중 미용아티스트로 겉으로는 이해심 많고 사람 좋아 보이지만 한편으론 앙큼하고 이기적인 면이 있는 진애희 역을 맡았다.

한편 오는 8월 5일 첫 방송하는 '더 이상은 못 참아'는 황혼 이혼 위기의 70대 부부와 그들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