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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박하선, '새우구이' 데이트 공개 '표정은 왜?'
엔터테인먼트| 2013-08-02 09:24
배우 이준기와 박하선이 부산 앞바다에서 새우를 구워 먹으며 첫 데이트를 즐겼다.

8월 2일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측은 장태산(이준기 분)과 서인혜(박하선 분)가 8년 전 부산에서 처음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공개했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첫 데이트에서 태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우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얼른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인혜와는 다르게, 태산은 새우를 쏘아보며 무엇인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태산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새우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인혜와 데이트를 위해 꾹 참고 새우를 흡입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하루 세끼 열흘 계속 먹을 수 있을 만큼 새우가 좋다"며 즐거워하는 모습과 태산의 영혼 없는 표정이 묘하게 대비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투윅스'는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오후 10시에 첫방송 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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