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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황정음과 '비밀' 출연 확정..'까칠 재벌남' 변신 예고
엔터테인먼트| 2013-08-06 08:16
배우 지성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8월 6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지성이 황정음과 나란히 ‘비밀’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비밀'은 자신의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지성은 극중 인격 빼고 모든 것을 다 지닌 재벌 2세 민혁 역을, 황정음은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유정 역을 맡았다.


지성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황정음은 ‘순정 억척녀’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근 이보영과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한 그는 실제 다정다감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오기와 복수에 불타는 ‘까칠 재벌남’으로 변신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극으로 치닫는 감정을 쏟아내는 열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돈의 화신', '골든타임' 등으로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황정음은 그동안 보여줬던 상큼 발랄한 이미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순수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순정 억척녀로 변신, 남자에게 인생을 희생하고 버림받지만 새롭게 일어서는 강인한 여자로 거듭난다.

특히 이미 광고를 통해 호흡을 자랑했던 이들이 그리는 ‘독한 케미’는 전에 없는 멜로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지성-황정음 커플은 드라마 ‘비밀’이 그려내고자 하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줄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지성-황정음과 함께 올 가을 치명적인 정통 멜로드라마의 진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은 오는 9월 ‘칼과 꽃’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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