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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유영, '민폐' 박보검 길들이기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2013-08-10 09:16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의 유영이 박보검 길들이기에 나선다.

오는 8월 11일 방송하는 '원더풀 마마' 36회에서는 고은(유영 분)에게 당하는 영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이어져왔던 두 사람은 철부지 막내와 효심 지극한 외동딸로 상극의 성격을 지녀 항상 부딪혀 왔다.

특히 고은은 매번 “난 너무 귀하게 자라서 잘 할 줄 모른다”는 말로 자신에게 일을 미뤄둔 채 얄미운 행동만을 일삼아 왔던 영준에게 복수의 칼날만을 갈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영준의 뺀질한 행동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고은이 결국 폭발, 특효약 처방을 내리게 되는 것.



이번에 공개된 장면에서 영준은 고은에게 엎어치기는 기본, 멱살잡이에 암바까지 당하는 모습으로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무서운 미운정이 한 겹 더 두터워지며 티격태격 로맨스에 불이 붙게 되는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훈남(정겨운 분)과 영채(정유미 분)의 달콤한 로맨스가 강화된 '원더풀 마마'는 10일 오후 방송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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