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 도전 공개 표명
뉴스종합| 2013-08-26 19:24
[헤럴드생생뉴스]이재명(49ㆍ민주당) 성남시장이 처음으로 재선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26일오전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라디오 ‘서영석의 타임라인’에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 도전 계획을 묻자 ”떨어져도 해야지요“라며 ”안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지만 시민이 판단하겠지요“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공약이행률 96% 비결에 대해 ”몇 백억짜리 공사 몇 개만 축소하고 연기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무상급식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해 ”예산은 의지나철학의 문제지 현실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만약 돈이 없다면 토목사업인 문화홀 짓는 것 등 한 두 개만 연기, 축소해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급식에 대해 부정적인 보수층의 눈길을 끌어보려는 것이 아닐까 한다“며 ”크게 타격도 없고 무상급식은 비중도 작은 일이라서 마음을 끌어보기 위한 제스처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통령 무상보육 공약 이행 촉구 광고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요구“라며 ”법적 조항에 있는 업적 홍보나 사업계획 홍보 대상에 들지 않는다“는 변호사로서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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