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4000여명의 아태지역 류마티스 전문의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APLAR(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자사의 류마티스 치료제인 ‘램시마’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회 기간 중 개최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램시마의 임상자료를 검토하고,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서의 실제 활용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필리핀과 같은 저개발국가에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후 개최된 첫 국제학술대회여서 램시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마련한 램시마 부스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몰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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