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제 5회 자활박람회 개최
뉴스종합| 2013-09-10 09:5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13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자활을 꿈꾸는 이들이 만든 값싸고 질좋은 제품을 파는 박람회 ‘2013 서울자활한마당’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자활한마당은 21개 센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전통공예ㆍ천연비누ㆍ액세서리 등 수공예품과 도시농업ㆍ옥상녹화ㆍ화훼ㆍ먹거리 등 52개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또 시민들이 생산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 전문가들이 품질을 평가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대회도 준비했다. 비누,샴푸,화분 등 11개 업종 5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2개 품목을 가려 자활한마당 폐회식에서 시상도 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31개 자활센터를 동ㆍ서ㆍ남ㆍ북 4개로 나눠 권역별 대항전이 진행된다. 자활근로자들은 팔씨름ㆍ노래자랑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행사장을 찾은 일반시민도 OX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관현악 연주와 드럼공연, 경찰군악대의 초청공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자활한마당 행사가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실무자들의 자활의욕이 높아지고 자활사업에 대한 의식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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