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촉촉한 가을비가 이번주 내내 전국을 적시겠다.

마치 장마전선같은 비 구름대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한주동안 가을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서울 포함한 경기 일부지역에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앞으로 예상강우량은 중부 서해안 60mm안팎， 서울， 경기와 충청도 10에서 40mm, 그밖의 지방에서도 ５에서 20mm가량 더 내릴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오후에 중부지방은 밤에 모두 그치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더 선선해져 서울의 낮기온이 24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１도에서 ４도 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내일밤 또다시 중부부터 비가 시작돼 토요일(14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사진=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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