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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이관희 PD "김정수 작가와 인연, 연출 생활 중 가장 행복해"
엔터테인먼트| 2013-09-11 15:21
‘전원일기’ 이후 김정수 작가와 오랜만에 만난 이관희 PD가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관희 PD는 9월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연출 생활을 시작한 게 지난 1984년 ‘전원일기’였다. 그때 김정수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이후 3년간 연출을 했는데, 이제까지 내 연출 생활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수 작가가 써준 대본에 나오는 가족, 형제, 부모, 이웃, 나아가서 국가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때 공부를 많이 했다. 이는 30년 연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맏이'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오남매가 맏이(윤정희 분)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50부작 드라마다.

이 작품은 드라마 '육남매'의 2013년 버전으로 불리며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장미희, 진희경, 이종원, 윤유선, 문정희, 윤정희, 재희, 오윤아, 조이진 등이 출연하는 ‘맏이’는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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