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학생 - 교원 - 학교 - 당국 열린대화…창의적 큰틀 만들어야”
뉴스종합| 2013-09-16 11:25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
박근혜정부의 교육 핵심은 ‘행복교육’이다. 행복교육의 핵심은 끼를 살리는 창의교육, 꿈을 이루는 행복교육, 수업이 즐거운 열정교육, 교육비 걱정 없는 든든교육 등이라 할 수 있다. 창의교육에는 자유학기제, 학교체육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행복교육에는 교육과 일자리 연계,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이 들어가 있다. 열정교육에는 학급당 학생수, 교원 1인당 학생수 감축안이 포함돼 있다. 든든교육에는 방화후 무료 돌봄을 비롯해 3~5세 누리과정 지원, 고교 무상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초ㆍ중등교육 혁신을 위해서는 창의교육을 촉진해야 한다. 한국교육개발원 여론 조사에 따르면 교사의 자발성과 교과에 대한 전문성이 창의교육 촉진 요인으로 지목됐다. 학교에서 좀 더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함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하며, 교사들 역시 과도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교내 행정 및 각종 업무를 줄여줘야 한다. 자유학기제는 굉장히 기대가 큰 제도인데,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고, 자기 주도 학습능력 배양을 통해 인성 및 미래 역량 교육을 강화할 수 있다. 대학 교육에서도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창의, 융합 인재 목표를 설정해 대학 적격자를 선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또 교육과정을 개혁해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창의적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 공급자인 학교와 전문가집단이라 할 수 있는 교원, 그리고 교육당국 등이 상호 존중과 열린 대화를 통해 창의교육이라는 큰 틀에서의 합일점을 마련해야 한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