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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세장벽협의회 사무국 설치…‘통상 가시’ 뽑는다
뉴스종합| 2013-09-16 09:51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로 작용하는 비관세장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비관세장벽 협의회 사무국’을 개설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비관세장벽협의회 사무국 현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덕수 무역협회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박찬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비관세장벽협의회는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위원장으로 경제단체와 기업 및 업종별 협회, 전문 자문단, 유관기관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께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협의회는 사무국 설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민관합동의 대응체계 구축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도 이달 말께 비관세장벽 종합대응체계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각종 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의 비관세조치 사례 수집을 통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비관세 장벽 포탈을 이용해 수집한 자료를 축척하며, 비관세장벽에 대한 대정부 건의 및 협의회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비관세장벽과 관련 신고 및 문의는 우편(서울시 강남구 트레이드타워 46층 비관세장벽 협의회 사무국), 전화( 02-6000-8383), 팩스(02-6000-3079), 이메일(ntbcenter@kita.net)로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fta1380포털(www.fta1380.or.kr)을 이용하면 된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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