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우 최정원이 상황에 따른 자유자애의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9월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그녀의 신화'는 전국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나타낸 2.5%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현(손은서 분)과 자신의 운명이 바꼈다는 사실을 안 정수(최정원 분)가 서늘한 눈빛과 모습으로 서현을 압도했다.



또한 정수는 자신을 못알아보고 서현을 괴롭히는 사람 인 줄 아는 도영(김혜선 분)에게 서운함을 느껴 눈물을 흘렸다. 그 동안 밝고 씩씩했던 정수는 분노에 차 있으면서도 슬픈 눈빛과 표정으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또한 이날 방송은 정수와 진후(김정훈 분)의 핑크빛 러브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진후는 집과 회사를 나온 정수에게 자신의 집에서 지낼 것을 제안했지만 자존심이 센 정수는 기어코 찜질방을 택했다.

진후는 정수를 혼자 둘 수 없어 찜질방에서 함께 지내며 그의 곁을 지켰다. 자동차 접촉사고로 손이 불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수를 위해 배려하는 모습은 티격태격 감정을 키워오던 이들의 러브라인 전개에 급물살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최정원이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 좋다", "드디어 정수와 서현의 대립이 시작인가, 독해질 정수의 모습이 기대된다", "욕심 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정수 참 아름답다", "밝던 최정원이 변한 모습, 포스가 장난아니다", "최정원 화이팅 '그녀의 신화' 파이팅"등 호평등을 내놨다.

자신의 뒤바뀐 운명의 진실을 안 최정원이 어떤 모습으로 손은서와 대립할 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