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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보름달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뉴스종합| 2013-09-17 08:3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올 추석 가장 크고 또렷한 보름달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은 19일 오후 6시 13분~20일 오전 5시 47분인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올 추석 보름달은 추석 당일 지구와 달의 거리가 약 37.5만㎞로 평균 대비 짧아 다소 크게 관찰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19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구름 사이로 둥근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올 들어 가장 큰 ‘수퍼문’은 아니다. 올해 수퍼문은 지난 6월 23일이었고 내년의 경우 8월 10일께 수퍼문이 관찰될 것으로 추정됐다. 수퍼문은 연중 달이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짧은 지점(근지점)을 지나면서 보름달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원지점의 보름달보다 약 14% 크고, 밝게 보인다.

한편,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었던 날은 17일이었다. 17일 중 10일은 맑았고, 7일은 구름이 조금 낀 날씨였고 나머지 15일은 흐렸거나 비가 왔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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