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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앞둔 ‘금뚝딱’, 모든 갈등 회복..훈훈한 해피엔딩 예고
엔터테인먼트| 2013-09-20 09:18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이하 금뚝딱) 속 뒤죽박죽 얽혀있던 갈등이 제자리를 찾아가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된 ‘금뚝딱’ 48회 말미 전파를 탄 예고편에서는 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제자리로 돌아간 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먼저 현준(이태성 분)의 사고 이후 지난 과오를 뼈저리게 뉘우치며 청담동을 떠났던 덕희(이혜숙 분)가 다시금 집으로 돌아온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별장에서 요양을 마치고 돌아온 순상(한진희 분)은 여느 때처럼 집을 지키고 있는 덕희를 발견하고 “이게 뭐야?” 라며 퉁명스럽게 물었고 겸연쩍은 듯한 얼굴의 덕희는 “뭐긴 뭐에요. 장덕희지”라고 맞받아치는 등 청담동으로 돌아온 덕희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행복이 물씬 느껴지는 현수(연정훈 분)-유나(한지혜 분) 부부의 새로운 모습도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회사에서 돌아온 현수를 맞이한 유나는 “보고 싶어서 눈 빠지는 줄 알았어”라며 거침없는 애정공세를 펼쳤고 이에 현수는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며 점점 커져가는 부부의 사랑을 짐작케 했다.

몽규(김형준 분)의 결혼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몽희(한지혜 분)와 심덕(최명길 분)의 갈등도 해소될 조짐이다.

부엌에서 일하던 심덕을 뒤에서 살포시 끌어안은 몽희는 “난 시집가기 전까지 엄마랑 같이 살 거야”라며 집으로 돌아올 것을 알렸고, 심덕 역시 몽희의 말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등 이전의 다정했던 모녀(母女)의 모습이 연상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종영을 2회 앞둔 ‘금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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