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스캔들' 김재원, '감정의 소용돌이' 하은중 완벽 몰입
엔터테인먼트| 2013-09-21 08:12
배우 김재원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극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김재원은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에서 유괴당한 사실을 모른채 25년을 살아온 하은중 형사 역할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극 초반 거친 형사 역할을 맡아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던 김재원은 유괴 당한 과거를 알게 되면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애절함을 자아냈다.


그는 슬픔 담은 분노를 표출하는 표정, 사랑하는 이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표정, 아들로서 엄마를 향한 사랑의 눈물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김재원 앓이 시작됐어요", "김재원 표정연기 예술이네요", "'스캔들' 김재원의 재발견", "김재원 연기 소름 돋아! 최고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4회 방송에서는 자신을 유괴해키운 하명근(조재현 분)이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은중이 눈물을 흘리며 하명근에게 총을 겨눴고 하명근은 덤덤하게 이를 받아 들였다. 이어 총성이 울려 25회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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