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맏이' 진희경, 독기 어린 연기 '몸싸움-베드신-샤워신' 까지
엔터테인먼트| 2013-09-21 11:44
배우 진희경이 독기 어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21일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 측은 진희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진희경은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에서 이실(장미희 분)과 결혼한 상남(김병세 분)의 안방을 차지하기 위해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게 뻔뻔하게 사는 은순 역으로 열연 중에 있다.

그는 상남을 유혹하기 위해 한밤에 옷에 물을 적셔 농염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상남의 집에 무작정 들어가 이를 막으려는 할매(전원주 분), 창래(이종원 분)등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진희경은 상남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코피를 흘리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상남과의 베드신, 절망에 처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까지 체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힘든 촬영에도 지친 내색 없이 웃음으로 동료 배우와 스태프를 독려하며 분위기 좋은 촬영 현장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방송 관계자는 "진희경이 일반 여배우가 힘들어하는 베드신, 샤워신, 자살시도, 몸싸움 등을 4회 만에 모두 하게 됐다"며 "진희경이 맡은 은순을 통해서 1960-70년대 억세게 살아왔던 한 여자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1일과 22일 방송하는 '맏이' 3, 4회에는 부모를 잃은 오남매가 유일한 친척인 은순(진희경 분)을 찾아 떠나고, 은순은 상남의 안방을 차지하기 위해 무작정 상남의 집으로 들어가려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