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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탄탄 스토리+열연으로 안방극장-광고시장 사로잡아
엔터테인먼트| 2013-09-21 20:48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이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안방극장과 광고시장을 모두 사로잡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첫 선을 보인 ‘금 나와라, 뚝딱!’은 전국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전작이었던 ‘아들 녀석들’이 작가 교체와 출연료 미지급 사태 등 홍역을 치르며 시청률 하락세를 겪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였다.

하지만 ‘금 나와라, 뚝딱!’은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스토리와 한지혜의 1인 2역 연기, 연정훈- 이태성-박서준-백진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한진희-최명길-이혜숙-금보라 등 중견 배우들의 관록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여기에 한 통신업체 광고에 ‘금 나와라, 뚝딱!’의 배우들이 직접 출연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연출, 시청률 상승에 단단히 한 몫을 했다.

이에 ‘금 나와라, 뚝딱!’은 22.7%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처음과는 다른 인기를 과시하며 명실상부한 주말극장의 안방마님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50부라는 긴 호흡에서 얻어낸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의 가족들 각각이 자신들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몽규(김형준 분)-민정(김예원 분)은 어떠한 식의 행복을 선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몽희(한지혜 분)가 보석디자이너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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