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금뚝', 진정한 행복에 물음표를 던지다
엔터테인먼트| 2013-09-21 21:13
어떻게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일까.

9월 21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에서는 종영을 한 회 남겨두고 모든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 생모(이경진 분)는 덕희(이혜숙 분)를 찾아와 지난날을 용서하고 다시 순상(한진희 분)과 함께 살 것을 권유했다. 또한 순상은 현수 생모에게 잘못된 오해로 인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앞날을 약속했다.

현수(연정훈 분)는 순상의 인정을 받아 노블다이아몬드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를 지켜보는 유나와 몽희(한지혜 분) 자매의 눈에도 따뜻함이 어려 있었다.


그동안 순상을 둘러싸고 있던 세 여인으로 인해 그의 집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이는 각각의 아들들에게도 이어지며 형제간의 불신도 커진 상태였다.

하지만 몽희라는 인물의 등장은 이 모든 것들을 바꿔 놨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해온 그의 삶은 가족 모두와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같은 ‘가족애’라는 코드는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7.1%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금 나와라, 뚝딱!’을 22.7%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한 통신업체의 광고에 ‘금 나와라, 뚝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연출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꿈과 사랑, 가족이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금 나와라, 뚝딱!’이 어떠한 결말을 안겨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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