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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블루아이 이지은 탈락..승부는 다시 원점
엔터테인먼트| 2013-09-22 10:59
케이블채널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댄싱9' 4차 생방송이 지난 21일 오후 11시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레드윙즈(355.8점)가 블루아이(352.4점)를 근소한 점수차로 이기며, 또 한 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블루아이의 패배로 4차 생방송에서는 이지은이 탈락했다.


박빙 대결 끝에 1승을 추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레드윙즈 팀의 캡틴 하휘동은 "끝까지 레드윙즈를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비록 우리가 블루아이와 레드윙즈로 두 팀으로 나눠져 있지만 댄싱9을 통해 함께 꿈을 꾸고 있는 동료들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주에도 그 다음주에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드릴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반면 레드윙즈를 앞서며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놔 조심스럽게 우승까지도 점 쳐졌지만 4차 생방송서 패배해,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게 된 블루아이 팀 이지은은 팀원들의 위로 속에 "3주 연속 생방송 무대서 같은 장르의 무대만 보여드린 거 같아 시청자 분들에게 죄송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오늘 다른 장르로 색다른 무대를 보여드린 거 같아 마음은 한결 가벼워 졌다"면서 "블루아이가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탈락 소감과 더불어 남은 팀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로써 2대 2로 또 다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블루아이와 레드윙즈는 오는 28일과 10월 5일 2주간에 걸쳐 5차 생방송 대결을 펼친다. 5차 생방송이 전반과 후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전반 대결 점수와 후반 대결 점수를 합쳐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최종적으로 우승을 하게 되는 것.

'댄싱9' 제작진은 "4차 생방송이 끝난 후에 레드윙즈 팀은 이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하자며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였다. 반면 블루아이 팀은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정말 근소한 차로 레드윙즈에 1승을 넘겨주며 이지은까지 탈락해 다음주에는 꼭 이겨서 우승까지 가자며 결의를 다지는 분위기였다"며 "남은 2주 동안 진행되는 대결로 우승 팀이 확정되는 만큼 양 팀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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