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관내 병원 5곳과 손잡고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
뉴스종합| 2013-09-24 09:2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원자력병원 등 지역내 5개 의료기관과 손잡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원자력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자생한방병원노원 ▷보건소 등이다.

이 기관들은 동 주민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지역내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펼친다.

진료과목은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한방 ▷고혈압과 당뇨 등이다. 주요 진료내용은 초음파기기를 통한 갑상선과 전립선 질환검진, 치과 일반검진, 폐경기 여성질환, 한방 침 치료, 혈액검사를 통한 고혈압과 당뇨 검진 등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의사 8명과 간호사 14명이 진료를 맡고,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진료대상자 안내와 접수 등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의료서비스가 정말 필요하지만 경제사정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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