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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유호정-김승수, 부부 변신 사진 공개 '달콤살벌'
엔터테인먼트| 2013-09-26 14:51
배우 유호정-김승수가 부부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측은 극중 퇴직 검사인 박근형(현수 역)의 장녀 유진 역을 맡은 유호정과 그의 남편 정신과 의사 성훈 역의 김승수의 부부연기 호흡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유호정은 극중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의 빈자리를 최선을 다해 메우는 큰 딸이자 똑 부러진 성격을 가진 유진을 연기하며 김승수는 유호정의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자상한 아버지로 아내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성훈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호정은 극중 유진 역에 완벽하게 빙의 돼 무언가 석연치 않은 듯 남편 김승수를 향해 깍쟁이 눈빛으로 뽀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리얼한 부부포스로 촬떡궁합 호흡이 돋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승수가 유호정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목에는 리본을 달고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 마치 여느 부부 사이에 있을 법한 '속옷 이벤트'로 부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남편의 가상(?)한 노력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깍두기'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약 6년 만의 부부 재회여서 부끄러움(?) 없이 과감하게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으며 오는 9월 28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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