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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맞이한 헤럴드디자인포럼, 국내 디자인 대표 축제로 강화
뉴스종합| 2013-10-04 08:14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세상을 바꾸는 힘’, 디자인에서부터 새로운 변화를 창출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헤럴드디자인포럼이 3회를 맞이한다. 국내 최초로 디자인 전문 포럼으로 출범, 3회째 이어지면서 이제 명실공히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디자인 축제로 거듭하고 있다. 세계 각 분야의 디자인 명사(名士)를 통해 디자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디자인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엔 포럼 뿐 아니라 마켓, 그리고 토크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디자인위크’로 격상,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지난 2011년 10월 디자인이 강한 나라, ‘디자인 코리아’를 목표로 헤럴드디자인포럼의 첫 발걸음이 이뤄졌다.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디자인전문 포럼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9월 열린 2회 행사에선 ‘디자인 체인지 더 월드(Design changes the world)’란 주제로 디자인 축제를 이어갔다. 1회에 이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운 디자이너가 행사를 함께 했고, 디자인 축제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올해 3회째 열리는 헤럴드디자인포럼은 헤럴드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축제로 거듭난다. 국내 디자이너의 열정에 부응하면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가 세계에 이름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는 등용문으로 그 역할이 확대된다.

헤럴드디자인포럼은 그에 맞춰 포럼 뿐 아니라 마켓, 토크 등 다양한 활동을 모두 모아 헤럴드디자인위크를 열 예정이다. 신진 디자이너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당당히 주연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행사 취지다.

3회를 맞이하는 헤럴드디자인포럼은 미디어 브랜드를 넘어 자연에 대한 존중, 사람에 대한 사랑을 담은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헤럴드디자인포럼 관계자는 “디자인포럼을 넘어 다양한 행사를 더한 디자인위크로 열릴 이번 디자인 축제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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