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NH농협은행은 전국 농협은행 및 지역 농ㆍ축협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선불교통카드(티머니ㆍ캐시비) 충전서비스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측은 그동안 농협은행 및 지역 농ㆍ축협 현금카드에 탑재된 선불교통카드만 가능했던 충전서비스가 일반 선불교통카드로 확대함에 따라 전국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방법은 선불교통카드를 자동화기기 충전패드(RF패드 읽기장치)에 올려놓고 충전하거나 잔액을 확인하면 된다. 충전대금은 농협은행 및 지역 농ㆍ축협 현금카드를 이용한 계좌이체 방식이며, 1000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날 “국내 최대 점포와 자동화기기(10월말 현재 2만5700대)를 보유한 농협은행과 지역 농ㆍ축협에서 충전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일반 충전소의 시간적 제약과 일부 지역에서의 충전소 부족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