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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어스 김준성 대표 "'에오스'는 자식같은 게임, 출시 후가 더 애지중지"
게임세상| 2013-11-25 11:16
"비유하자면 에오스는 딸자식 같은 느낌입니다. 내보낸 다음 더 힘들게 키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데이트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에오스'를 개발한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가 11월 20일 강남 GT타워에서 '에오스 1.2 업데이트 좌담회'를 실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쾌조의 스타트로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에오스'를 롱런시키기 위한 업데이트 콘텐츠를 이날 공개했다. '에오스'는 방대한 콘텐츠와 멀티플레이 클래스가 특징인 MMORPG로 지난 9월 11일 공개 서비스 시작 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업데이트는 11월 7일부터 진행된 '아르카나의 목소리'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11월 21일과 12월 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사실 최근 두 달 동안 패치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살폈는데 유저들의 불편함을 보완하는 업데이트가 가장 반응이 좋더군요."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일찍이 치러진 '아르카나의 목소리'에서는 캐릭터 밸런스 전면 조정, 수리비 대폭 감소, 파티던전 퀘스트 추가 등이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11월 21일에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업데이트로 무한던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티타늄'이 추가됐다.
이어서 김 대표의 계획에 따르면 12월 5일에는 '영웅탄생'으로 명명된 업데이트가 단행된다. 이 업데이트는 '크란헤임' 던전 추가를 중심으로 5구역으로 이뤄진 방대한 스타일, 50여종의 보스 스킬 패턴 등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되는 업데이트로 피곤할 법했지만, '에오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까닭인지 김준성 대표의 표정은 유난히 밝아보였다. 그는 지속적으로 게임성을 유지시켜 장기적인 흥행에 성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에오스의 핵심 재미는 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위 콘텐츠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불편함은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밸런싱에 집중하고 라이트 유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할 생각입니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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