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게임 전문 모바일사 ㈜모모(대표 강영훈, 이하 모모)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 이하 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스마트콘텐츠 맞춤형 상품화(퍼블리싱) 지원사업'(이하 스마트콘텐츠 퍼블리싱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8개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콘텐츠 퍼블리싱 지원사업 모집 과정에서 총 60개 업체가 지원했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모모가 참여한 심사 과정을 통해서 최종 13개의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이 선정되었고, 그 후 협상을 통해서 전략 SNG, TCG, 러닝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최종 8개 라인업(노리런, 달달한 러쉬, 동화 전쟁, 라비 더 메모리, 무림 수사대, 스티커 부스, 투닉스 갤럭시 및 피아노 레전드, 가나다 순)이 확정되었다.
해당 라인업이 확정됨에 따라 모모는 기존 자사의 음악게임 라인업과 함께 지스타에서 소개했고, 총 70여개의 국내외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확보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모모는 전략SNG부터 가장 대중적인 퍼즐게임까지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라인업 구성은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에 따라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에서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모모는 이중 40개 업체와 지스타 기간 중 NDA 또는 MOU를 맺고 구체적인 협상을 벌인다는 소식이다. 세부적으로 대만의 Joymaster, Unalis등의 업체에서 달달한 러쉬에 관심을 표시하였으며 중국 업체인 CMGE와 ZPLAY는 동화전쟁, 투닉스 갤럭시 등 라인업에 대해 협의하였다. 각국의 다양한 업체에서 8개 라인업 전체에 골고루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지스타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여 성공적인 해외 퍼블리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모모의 대표라인업인 <오투잼 U>는 필리핀 사용자 및 매체에 소개되어 해당 기간 중 현지 앱스토어 내 전체 무료 게임 8위, 전체 게임 부문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모모의 정순권 이사는 "경콘진 사업을 통해서 개성과 완성도가 높은 게임을 확보할 수 있어서 정말 큰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열정 넘치는 개발사들의 라인업과 함께 기존 글로벌에서 트래픽을 확보한 오투잼 라인업을 바탕으로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하여 개발사와 함께 윈윈하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모모는 해당 게임과 관련해서 QA 및 게임성 강화를 한 후, 14년 1월부터 순차적인 런칭 및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