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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워커 사망, 아론 램지의 저주 때문? ‘섬뜩’
엔터테인먼트| 2013-12-01 19:36
[헤럴드생생뉴스]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40)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 ‘아론 램지의 저주’가 거론되고 있다.

아론 램지의 저주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FC에서 뛰고 있는 아론램지가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친 날 유명인사가 사망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생긴 일종의 징크스를 일컫는다.

2011년 5월 1일 아론 램지는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다음날 알카에다 지도자이자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사살됐다. 



같은해 10월 아론 램지가 토트넘 핫스퍼와 리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숨을 거뒀다. 

이 밖에도 2011년 10월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 2012년 2월 가수 휘트니 휴스턴, 올해 레이 윌리엄스 등이 아론 램지가 활약한 날 공교롭게도 유명을 달리했다. 

아론 램지는 폴 워커가 숨진 이날도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카디프 시티와 경기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은 LA북부에 위치한 산타 클라리타에서 폴 워커가 탑승한 포르쉐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아 사망했다고 비보를 전했다. 

폴 워커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폴 워커 사망, 아론 램지의 저주라니 괜히 오싹하네”, “폴 워커 사망, 내년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는데 안타깝다”, “폴 워커 사망, 아직 젊은 나인데 이게 무슨 일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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