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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의 시한폭탄 ‘뇌졸중’
라이프| 2013-12-04 11:11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혀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를 초래하는 질병으로, 암 및 심혈관계 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날이 쌀쌀해지는 환절기와 초겨울에 낮아진 기온으로 피부 혈관이 수축하고 평소보다 운동량이 줄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위험이 커져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혈압, 고지혈증 등 위험 인자를 가진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면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즉 3시간 이내에 응급실에 도착해 신경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빠른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지키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정진만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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