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호날두는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박물관을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호날두의 이름과 배번을 따 명명된 ‘CR7 박물관’에는 그가 유소년 시절부터 획득한 트로피 120여개가 전시됐다. 그는 이날 개관식에서 “앞으로 획득할 트로피 자리도 넉넉히 마련했다”며 “올해 석권할지도 모르는 발롱도르의 자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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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호날두를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ㆍ프랑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ㆍ아르헨티나)와 함께 발롱도르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발롱도르는 한 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펼친 스타에게 주는 ‘올해의 선수상’으로 축구 선수들에게 최고의 영예 가운데 하나다.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2009년부터 작년까지 줄곧 최종후보에 올랐으나 메시에게 영예를 내줘 2인자 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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