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안전한 가슴성형, 환자 특성 파악 중요
라이프| 2013-12-26 16:59

미스코리아에 나가기 위해 가슴성형을 결심하고, 가슴성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감귤아가씨 선발대회에 나가는 한 여성이 있다. 바로 요즘 방송중인 드라마의 여주인공 오지영의 이야기이다.

이제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가슴성형은 더 이상 소수 연예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수술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성형을 받았고, 받고 싶어한다.

과거에는 주로 얼마나 커졌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면 시대가 변함에 따라 무조건 큰 가슴보다는 본인의 체형에 맞는 크기와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이 중요해졌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석한 오페라성형외과 원장은 여기에 하나를 추가하여 ‘안전성’을 강조한다.

김석한 원장은 “전신마취로 진행되는 가슴수술은 마취가 전문의의 상주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발생하는 의료사고의 많은 부분이 바로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의료진이 마취를 시행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가슴성형에서 마취통증전문의와 성형외과전문의 간의 유기적인 협진 관계가 수술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마취통증전문의가 상주하는 성형외과를 찾기란 쉽지 않다.

마취통증전문의가 상주하여 있는 오페라성형외과는 가슴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를 충분히 검토하여 수술 일정을 정하게 된다. 또한 차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 고려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 가슴성형을 진행하고 있다.

가슴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외에도 환자의 특성에 따라 안전하고 촉감 좋은 보형물을 선택하는 병원인지, 환자가 원하는 가슴의 모양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수술을 하는 병원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시에는 구형구축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첨단 내시경과 특수약품, 정품 보형물을 사용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수술 방법은 구형구축의 발생률을 1% 이하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 수술 후에는 구형구축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병원의 안내에 따라 가슴마사지를 수시로 해주는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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