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요즘, 강남등지에 위치한 성형외과에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최대 5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 만큼 직장인에게는 최적의 시기일 터. 때문에 이번 설 연휴에는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예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수술로는 광대뼈축소술이 꼽히고 있다. 광대뼈축소술은 얼굴의 광대뼈 일부를 변형시켜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어주는 윤곽술이다. 발달된 광대뼈는 인상이 강해보일 뿐 아니라 얼굴에 그늘이 생겨 노안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광대뼈는 꾸준히 자극하면 얼굴이 축소된 것 같은 착시효과가 생기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나타낼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시크릿 광대축소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크릿 광대축소술은 기존의 광대축소술의 단점을 개선한 수술법으로 볼처짐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였다. 기존의 광대뼈 축소술은 뼈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였으나, 이는 절골된 부분의 뼈가 잘 붙지 않는 불유합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 박리범위가 크면 볼처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시크릿 광대축소술은 뼈를 잘라내는 대신 밀어내는 방법을 사용, 금속핀이 아닌 녹는 핀을 이용하여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미국 FDA를 통과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주사바늘 크기의 마이크로 절개하는 최소박리를 사용하여 볼처짐이 없으며 부담스러운 전신마취가 아닌 더블수면마취를 사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시크릿 광대축소술은 30분 내외의 짧은 수술로 당일퇴원이 가능하며 특수수술 기구를 이용해 흉터 및 부기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무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최근 동안열풍에 따라 윤곽수술을 원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광대뼈축소술의 경우 무조건 갸름하게 교정을 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한 뒤 디자인해야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곽인수 원장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얼굴형을 디자인해야 한다”며 “3DCT 촬영을 통해 정확성을 높여 신경손상을 완벽히 예방하고 정확한 수술 후를 예측하여 최상의 수술 결과를 완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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