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는 장장 700여일에 이르는 히말라야 대장정 ‘사람과 함께 하는 히말라야 14좌 촬영’을 최근 완료했다. 그가 찍은 히말라야 14좌 사진들은 오는 6~8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대중에게 공개된다. 작가는 100여점의 사진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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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창수는 지난 2011년 12월 ‘에베레스트 칼라파트라’ 를 시작으로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8091m) ,K2(8611m), 칸첸중가(8586m), 마나슬루(8163m)를 등정하며 설산의 위용을 담았다. 또 작년말에는 히말라야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촬영했다. 이로써 목표로 했던 히말라야의 14개 봉우리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창수는 베이스캠프를 직접 돌며 히말라야의 웅장한 자연은 물론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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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8000m 고봉들의 웅장한 자태는 물론, 별들이 무수히 쏟아지는 신비스런 야경 등이 두루 포함됐다. 또 척박한 환경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현지들의 소박한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웃도어 패션브랜드 밀레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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