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우미건설, 3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662가구 분양
부동산| 2014-02-04 11:12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3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B-3블록에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유천지구에 첫 건설되는 아파트 단지다.

지하2층~지상20층, 9개 동, 전용 78㎡ 160가구, 84㎡ 502가구 등 중소형 662가구로 구성된다.

강릉 최초로 4베이와 방 4개 판상형 구조를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린카페 등 차별화된 휴식공간,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이 갖춰진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린이 들어서는 유천지구는 참가 선수들과 기자단이 사용하는 숙소와 시설이 들어서는 곳이다 보니 교통 여건, 입지, 부지 설계까지 많은 부분에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유천지구는 강릉시 홍제동과 유천동, 교동 일대 67만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미디어촌, 선수촌 등을 포함해 아파트 약 49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체육문화시설, 대규모 근린공원, 방송국, 상업 및 업무시설 등도 들어선다.

지구 동측으로 강릉 지역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교동택지지구가 위치해 있고 강릉시청, 강릉원주대,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차로 10분 거리에 강릉IC가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원주~강릉을 잇는 KTX가 2017년 개통되면 서울~강릉 이동 시간은 1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2016년 개통된다.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동시에 개발되기 때문에 미디어촌과 선수촌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서울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처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은 강릉시 유천동 136-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문의: 033-642-8700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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