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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유도무기 ‘해성’ ‘현궁’ 인도로 출격
뉴스종합| 2014-02-04 16:09
LIG넥스원, 6∼9일 ‘인도 국제방산전’ 참가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이 오는 6∼9일(현지시간) 4일간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마이단(Pragati Maidan)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도 국제방산전시회(Defexpo India 2014)’에 참가한다.

‘데펙스포 인디아’는 격년제로 열리는 육ㆍ해ㆍ공 방산장비 및 각종 무기시스템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40개국 700여개 방위산업체들이 나와 각종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사진>, 휴대용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경어뢰 ‘청상어’ 등을 출품해 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중동, 남미 등의 국제 방산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인도전시회에 이어 인도네시아, 콜럼비아 방산전시회 등에 잇달아 참가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는 “한국은 방위산업 분야 후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첨단 무기체계를 국산화한 저력을 갖고 있다”며 “올해 첫 국제방산전시회인 인도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방산분야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닦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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