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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부르는 ‘흡연’
뉴스종합| 2014-02-05 11:43
흡연이 심장병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심장과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를 피울 때 니코틴은 심박수를 증가시켜 심장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담배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는 심장으로 가는 혈액 속의 산소량을 감소시켜 협심증을 일으키고 이미 협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상활동을 제한시킵니다. 동맥 내벽에 지방이 축적돼 동맥경화증이 오면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심장은 좁아진 혈관을 통해 피를 공급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장 발작과 뇌졸중이 오기 쉽습니다. 또한 흡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악화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며 혈관 안에 피떡이 생기기 쉽게 합니다. 흡연은 심장의 관상동맥과 대혈관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위험요인으로알려져 있습니다. 

<도움말: 박재형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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