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쌍꺼풀 수술, 트렌드 보다 본인 눈에 맞는 방법 택해야
라이프| 2014-02-05 11:08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이는 휴식기간이라기 보다는 학기 중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 그간 하지 못했던 일들을 보충하는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어학 공부, 인턴 활동, 봉사 활동과 같이 다양한 경험들을 쌓고 기업에서 주최하는 마케팅 공모전이나 홍보대사 등 적극적인 활동들도 한다. 뿐만 아니다. 최근 외모도 취업 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외모 가꾸기’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방학 기간을 통해 평소 콤플렉스가 되는 부위를 개선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여자 대학생들은 물론 남자 대학생들도 방학기간을 이용해 쌍꺼풀수술과 코성형을 받는다. 이는 적은 부위의 변화만으로도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쌍꺼풀 수술에도 종류가 있는데 환자의 눈두덩이 지방량, 눈 모양, 피부두께 등에 따라 매몰법, 절개법, 자연유착법 등 각각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수술해야만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쌍꺼풀 수술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자연유착법 수술은 기존의 쌍꺼풀처럼 실에 의존하여 강제로 고정하는 방법이 아니라 피부와 피부 밑 조직간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하여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쌍꺼풀은 라인의 시작점에 따라 ▲눈 안쪽 구석보다 라인의 시작점이 높은 아웃 라인(out line) ▲눈 안쪽 구석 또는 그보다 바깥쪽에서 라인이 시작하여 바깥으로 이어지는 인 라인(in line) ▲아웃라인과 인라인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인-아웃 라인(in-out line)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아웃라인 쌍꺼풀은 서양인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쌍꺼풀로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며, 인라인 쌍꺼풀은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미지와 어울리는 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랜드성형외과 윤성원 원장은 “쌍꺼풀 수술의 핵심은 자연스러움에 있다. 쌍꺼풀 수술은 단순히 쌍꺼풀 라인이나 눈매 모양 등의 변화만이 아닌 얼굴 전체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트렌드나 유행만을 쫓기 보다는 본인의 얼굴형태, 몽고주름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쌍꺼풀 수술에 앞서 재수술을 예방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비용이나 가격보다는 해당 수술에 대한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안전시스템을 잘 갖춘 곳인지, 수술 잘하는 곳 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병원과 수술을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도움말: 윤성원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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