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동국제강, 이공계 대학생 48명에 1억9200만원 장학금 전달
뉴스종합| 2014-02-05 15:24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하재단, 11년째 이공계 인재 육성 장학사업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5일 전국 12개 대학 48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9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원문화재단은 이날 장학생들을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로 초청해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제강소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대학생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11년 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올 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졸업 후 동국제강 채용전형에서 일부 혜택도 받게 된다.

정진환 포항제강소장은 “동국제강은 인재양성의 경영이념으로 창립 60주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왔다”며 “오늘 생산현장을 둘러 보며 땀의 가치를 알고 장차 나라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 고(故)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되어, 현재 400억원 자산규모의 공익재단법인으로 육성했다.

sjp10@heraldcorp.com

5일 정진환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장(사진 오른쪽)이 임슬기(명지대 신소재공학과 3학년)씨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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