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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치 금메달 따는 날 “로밍 요금 공짜”
뉴스종합| 2014-02-06 09:13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유플러스가 김연아, 이상화 등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는 날 하룻동안 러시아 로밍 요금을 공짜로 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하루 1만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데이터 로밍 요금과, 우리 선수단의 예상 금매달 획득 숫자를 감안하면, 고객별로 최대 7만 원의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소치 올림픽이 시작되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에 방문해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해당 날짜의 요금 1만원을 자동 감면하는 내용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목표와 기대 수준을 감안하면 고객 당 4만 원에서 7만 원 정도의 데이터 로밍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팀장은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올림픽을 맞아 러시아에 방문한 고객들이 안심하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무제한 데이터 로밍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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