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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개발은 현재진행형…대우건설, 용산역앞 최고급 주상복합 건립
부동산| 2014-02-10 11:54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용산역전면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용산역세권개발 좌초 소식에도 불구하고, 용산 개발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역전면2구역 재개발사업 공사도급 본계약을 2750억2200만원에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기존 건립된 주상복합단지에 이어 추가로 주상복합단지가 건립된다.

용산역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91) 8754㎡의 대지에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과 39층(업무, 오피스텔) 2개동을 건립하는 공사다.

용산역전면2구역 조감도.

전용 112~297㎡의 아파트 151세대, 전용 25~48㎡의 오피스텔 650실이 건립된다. 아울러 오피스, 판매시설도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이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오는 5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도심접근성이 높고 용산역과 근접해 KTX나 지하철 1ㆍ4호선, 중앙선 등은 물론, 향후 경의선, 신분당선 등과도 연결될 교통의 요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미래 전망이 더욱 밝다고 덧붙였다.

도심속 완비된 생활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여건, 쾌적한 환경 등 최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게 대우건설의 자체 평가다.

이미 시티파크, 파크타워, 아스테리움 용산 등 주상복합이 들어서 있고 용산역전면3구역은 지난해 말 삼성물산과 주상복합 시공 본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국제빌딩4, 5구역도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는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주상복합타운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용산역전면2구역에는 대우건설이 지금까지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푸르지오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강남을 능가하는 용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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