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매년 겨울 마현리에서 주민과 인근 부대 장병들이 함께 논을 얼려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서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스케이트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화 제공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매결연 마을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증을 결정하였다.
이성규 ㈜한화 경영지원 총괄 전무는 이날 스케이트화를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한화와 연을 맺은 마을 주민들과 그 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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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영지원 총괄임원인 이성규전무(사진 오른쪽)와 마현리 백순철 이장(사진 가운데)이 기증 된 스케이트화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 |
백순철 마현리 이장은 “기증 받은 스케이트화로 마현리를 찾는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마현리는 휴전선 155마일 중 정중앙에 자리잡은 승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방문객들이 찾는 마을이다. ㈜한화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에 기반한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써 도농교류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3년에 1사 1촌 결연을 맺었으며,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마을주민을 초청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