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 "서비스 반 년 '에오스' 시즌제 업데이트로 진화"
게임세상| 2014-03-03 11:37
- 이용자 니즈 적극 반영한 콘텐츠 추가 계획
- 초반 기대감 충족시킬 서비스 향상에 집중


서비스 6개월을 맞은 '완성형' MMORPG '에오스'가 올해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엔비어스는 2월 26일 청담동 일대에서 '카르딜라'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에오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진들이 모여 만든 대작 MMORPG로, 작년 하반기 공개서비스에 돌입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간 이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콘텐츠가 주축이 될 예정으로, 고레벨 유저는 물론 복귀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사진)는 "'에오스'가 서비스된 지 약 6개월이 됐다"면서 "MMORPG 장르로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 '무한레벨'과 '시즌제 업데이트'로 나눈다면 우리는 후자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에오스'가 반년 동안 서비스되면서 콘텐츠 고갈에 대한 아쉬운 점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한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를 비롯해, 신규 던전 2종 등 기존에 없었던 콘텐츠 위주로 추가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고레벨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무한사냥터'와 자유로운 대결이 가능한 '투기장'도 포함돼 있다.

 

   

김 대표는 "오픈 이후 최대 동시접속자가 4만 명에 달했다"면서 "이후 콘텐츠 부재로 다소 떨어졌지만 이번 업데이트가 '에오스'를 즐겼던 유저들이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개발사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블레스', '검은사막' 등 대형 온라인게임이 출시되는 것과 관련, 이용자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이용자들의 이동 수치는 10% 미만이기 때문에 우리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에오스' 업데이트는 오는 3월 11일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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