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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효주, 열린의사회 홍보대사 위촉 “나눔문화 적극 동참”
엔터테인먼트| 2014-03-25 11:39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사단법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가 프로골퍼 김효주(19ㆍ롯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은 24일 경기 여주 세라지오 C.C에서 열린 열린의사회 주최 자선골프모임에서 김효주에게 홍보대사 위촉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효주는 2013년 프로 데뷔 첫 해에 1승을 기록하며 KLPGA 투어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쥐었다. 프로전향 후 최단기간인 2개월 11일 만에 우승함으로써 김미현이 1996년 세운 종전기록(2개월 18일)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또 신지애 이후 7년 만에 신인상 수상자가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가져가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효주는 이날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드라이버를 대회 경품으로 기부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효주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열린의사회가 진행하는 의료봉사활동과 기부·자선행사에 참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고병석 이사장은 “김효주 선수의 노력하는 모습과 건강한 스포츠맨십이 우리 단체가 지향하는 건강나눔과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 이미지와 일치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1997년 창설된 열린의사회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총 3000여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봉사단체다. 최근 해외봉사 100회를 맞은 레바논 시리아난민촌 긴급구호를 비롯해 국내외 의료사각지역에서 총 500여회의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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