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칠곡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차 견본주택 28일 오픈
부동산| 2014-03-28 15:44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효성이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인 칠곡군 남율2지구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한다.

이 아파트는 남율2지구 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18층, 10개동, 총 835가구로 전용 59㎡ 216가구, 74㎡ 478가구, 84㎡ 141가구 등 전 평형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지난해 3월과 6월 분양된 1차 576가구, 2차 563가구가 계약 시작 5일과 6일만에 100% 마감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어 이번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1,2차에서 인기를 끌었던 설계는 그대로 적용하되, 지금까지 분양된 단지 중 세대수가 가장 많고, 명당으로 꼽히는 지구 입구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있어 3차 분양만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들이 있을 정도다.

구미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가장 좋아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 앞67번 국도를 이용하면 구미국가산업3단지까지는 불과 차로 5분 거리이며 1산업단지까지는 15분이면 닿는다.

남율2지구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10만8000여 산업단지 근로자를 배후에 둔 주거지역으로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선호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아파트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판상형 구조를 택했다. 1, 2차와 함께 동서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했고 단지별 중앙광장과 3개 단지를 연결하는 중심보행로도 조성한다.

조경면적 비율은 3개 단지 중 가장 높은 29%며,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보육시설, 경로당 등이 지어진다. 단지 내 등하교 편의 및 안전을 고려한 버스정류장이 설치된다.

1, 2차에 설치돼 인기를 끌었던 1층 멀티룸 평면특화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전용면적 74㎡와 84㎡의 1층세대에 지하 다락방 개념의 멀티룸이 제공된다. 74㎡타입은 21~31㎡, 84㎡ 타입은 무려 44.9㎡의 서비스 공간이 제공되는 셈. 이 곳은 입주민 취향에 따라 아이 놀이방, 영화 감상실이나 서재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방에는 다기능 유틸리티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멀티수납이 가능한 현관 수납장을 적용하고, 원스톱 세탁공간 배치로 세탁과 건조가 한곳에서도 되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전용 84㎡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 주방에는 펜트리를 제공한다.

효성 분양 관계자는 “1, 2차와 3차 분양을 합해 약 2000여가구에 이르는 ‘해링턴시티’ 브랜드타운이 형성되고 있다”며 “지난해 구미시 전셋값이 12.64% 급증했고 올해도 구미산업단지 인근으로 주택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내 집 마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4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 당첨자 발표, 16일~18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54-443-5990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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