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제는 그런 불편을 조금 덜어낼 수 있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올해 미국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북미 고고도 인증서비스(High Altitudes)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국내 K사의 보일러 및 온수기 5점에 대한 고고도 인증 시험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고고도인증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에서 인증취득이 가능해져 인증취득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북미 고고도인증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인증인 ETL인증(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 효율인증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와 에너지가이드라벨(Energy Guide Label)서비스와 함께 북미수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서비스를 수행해 국내 가스용품의 수출확대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전문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가스제품 수출지원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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