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 건설본부는 신천좌안도로 공사 구간 중 지난해 말 일부 개통 후 미 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두산교 하부에서 신천대로까지 연결되는 신천 하상도로를 3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창에서 대구시청 방향 차량은 두산교 직전 장애인복지관 앞에서 두산교 하부로 진입해 기존 하상도로를 따라 상동교 하부를 거쳐 신천대로까지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신천 하상도로는 최대 통과높이를 3.3m, 속도 40㎞/h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일반버스는 통과할 수 있지만 레미콘 등 대형차량은 통과 제한 높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번 개통으로 그 동안 두산교 상부 삼거리 신호체계와 직진 차로 축소에 따른 혼잡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 주말 나들이 차량이 한결 편해 질 전망이다.

권정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차량 운전자들은 구간 길이가 1㎞ 정도이므로 속도를 내지 않아도 신천대로까지 2~3분이면 통과가 가능한 만큼 조바심을 내지 않고 안전 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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