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스위스 로쉐, 1분기 매출 5% 증가
뉴스종합| 2014-04-15 16:18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스위스 제약회사 로쉐는 올 1분기 매출이 115억 스위스 프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스위스프랑 강세에 힘입어 매출 119억 스위스프랑을 예상한 로이터 애널리스트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의약부문 매출은 90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 시장 전망치인 94억 스위스프랑에 부합하지 못했다. 매출 확대는 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수요 증가에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들어 환율 강세도 영향을 끼쳤다. 스위스프랑은 미 달러, 일본 엔은 물론 중남미 통화에 비해서도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 덕에 로쉐의 매출은 6%포인트 성장했다.

올해 로쉐는 낮은 한자릿수 성장율을 예상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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