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크레디트스위스, 올 1분기 순익 34% ↓
뉴스종합| 2014-04-16 20:57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올해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투자은행의 자금운용에 따른 이자수입 하락과 신흥 국가에서의 수익 감소로 올해 1분기 순수익이 작년 1분기 순수익 13억 스위스프랑(약 1조5334억여원)보다 34% 하락한 8억5900만 스위스 프랑(약 1조132억여원)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영국 BBC와 스위스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3월 말 현재 개인 고객들의 자산 1조2900억 스위스 프랑(약 1521조6000억여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중이며 세전 이익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1억1000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은행 부문에서 일부 신흥 국가 지역의 부진과 투자 수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졌다고 말했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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