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한국타이어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국에서 열리는 ‘2014 오토차이나 베이징(이하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인 ‘한국 아이플렉스(Hankook iFlex)’를 공개하는 등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아이플렉스는 연료소비와 소음발생을 최소화한 콘셉트 타이어로 95％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며,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져 일반 타이어보다 가볍고 공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색상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색으로 운전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클래스와 BMW 5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Ventus Prime2)’와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를 전시한다.

또한 DTM존(Zone)을 설치해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공식 타이어로 독점 공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 등도 함께 전시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베이징 모터쇼는 한국타이어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중국 타이어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ㆍ개발(R&D) 투자를 통해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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