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로큰롤 밴드 폰부스, 정규 3집 ‘원더’ 24일 발매
엔터테인먼트| 2014-04-19 15:11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로큰롤 밴드 폰부스(Phonebooth)가 정규 3집 ‘원더(Wonder)’를 오는 24일 발매한다.

폰부스는 지난 2005년 결성, 현재 홍광선(보컬), 김태우(기타), 이상민(기타), 박한(베이스), 최민석(드럼)을 멤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9년 정규 1집 ‘더 웨이 투 리브 온(The Way to Live On)’, 2010년 정규 2집 ‘바이 미 포 미 오브 미(By me For me Of me)’ 등의 작품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군복무로 인한 3년여의 공백기 동안 대외활동 없이 작업한 80여 개의 곡 중 고른 12곡이 담겨 있다. 폰부스는 앨범에 더블 타이틀곡 ‘재클린’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붉은 책’ ‘아무도 모르게’ ‘낯선 날’ ‘밤의 왈츠’ ‘라디오’ 등 탱고, 블루스, 모던록 등 다양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곡들을 실었다. 록밴드 핑크앨리펀트의 보컬 서승택이 ‘붉은책’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 트리퍼사운드 측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배제하고 기타 사운드에 중점을 둔 록을 담아낸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라며 “수많은 아티스트가 싱글 한 장만 내고 사라지는 요즘, 인디밴드가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는 것은 보통의 열정이 아니다. 그 자신감에 한 번쯤은 귀 기울여 봐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 앨범의 온라인 음원은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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